“일해도 가난하다”…한국 근로빈곤층 300만 명, 복지 사각지대 현실
2025.11.21
한국의 근로빈곤층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세후소득이 중위소득 50% 미만으로, 전체 취업자의 약 12%에 달한다. 이들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 혜택에서 배제되며, 신청 절차 복잡성과 정보 부족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 전문가들은 소득 기준 현실화, 근로장려금 확대, 포괄형 고용보험 도입 등 제도 개선과 지방 맞춤형 복지 허브 설치를 통해 근로빈곤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.